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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7:30

[지금뉴스] 전한길 입당에 국민의힘 발칵…“이제 친길계냐” / KBS 2025.07.18.

  • 유튜브봇💥 8시간 전 2025.07.18 17:3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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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출신의 전한길 씨가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에 당내 비주류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제가 알았다면 당원자격심사위를 열어 입당을 막았을 것"이라면서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계엄을 옹호하는 전한길 씨를 즉각 출당하라"고 요구했다.

안철수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이 사라지니 이젠 유튜브 강사를 데려와서 ‘친길’계를 만들려고 하냐"면서 "친길 당대표, 친길 원내대표로 당을 내란당, 계엄당, 윤어게인당으로 완전히 침몰시킬 생각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러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7일 저녁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한 개인의 입당에 호들갑 떨 것 없다"며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제명이나 탈당 전력이 없다면 일반 개인의 입당 자격 심사는 의무 사항도 아니고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정점식 사무총장도 17일 비상대책위원회 종료 후 전 씨의 입당과 관련한 질의에 "6월 9일 입당이 됐다. 온라인으로 입당한 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 입당을 거부할 제도도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간 과정을 거쳐서 다시 한번 (입당) 심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전한길 강사가 이렇게 우리 당의 당원으로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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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입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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