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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00:00

美 AI칩, 희토류와 맞교환?…中, 통제품목 늘리고 관리감독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9시간 전 2025.07.18 00: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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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AI칩 수출 재개 등 일부 기술 제재 해제에 나선 만큼 중국도 희토류 수출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얼마나 풀릴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중국의 전략 광물에 대한 통제 품목이 늘어났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중국에 기술제재 해제로 수출을 허용한 AI칩은 저사양입니다.

중국이 필요한 건 고사양 칩인 상황에서, 중국의 AI 기술 자립을 늦추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젠슨황 / 엔비디아 CEO] "우리는 고객이 선택권을 갖기를 원하며 고객이 가지고 있고 시장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세계 최고가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미국이 기술 통제 일부 해제하면서 중국도 상업적 사용자에 대한 희토류 수출 재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축할 정도로 내주지 않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분석인데, 중국은 희토류 통제 품목을 늘려 더 까다롭게 관리하고, 가격도 올리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 광물자원법은 핵심 광물에 대한 지배력을 높여 전략적으로 무기화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700개 정도의 수출 규제 품목은 올해 더 늘어날 전망인데, 채굴과 정제는 물론 밀수출 단속까지 희토류 관련 업무가 상무부로 일원화 되면서 관리·감독이 강화됐습니다.

최근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과 리튬 광물 관련 기술 통제 역시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허용첸 / 중국 상무부 대변인] "전략 광물에 대한 각국의 합리적인 민간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고,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수출 허가 신청을 검토하며,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신청서를 승인합니다."

현재 미국은 희토류 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부를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고, 자국 업체에 시장가격 2배를 보장하기로 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중국이 미중간 무역전쟁 여파 속에서 희토류를 전략 카드로 쥘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결국 AI 등 첨단 산업 우위를 놓고 양측간 수싸움은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강내윤]

#AI #반도체 #희토류 #미국 #중국 #AI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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