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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00:00

임은정 만난 백해룡 "공감하는 자리"…박정훈은 불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9시간 전 2025.07.18 00: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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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백해룡 경정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만났습니다.

만남을 제안받은 박정훈 대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백해룡 경정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만나기 위해 청사에 들어섭니다.

대검찰청 합동수사팀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걸 두고 "대검이 이 사건의 실제 범죄자"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백해룡 경정 /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검찰에서 23년 9월 경에 이 사건을 알았을 때 애초에 검찰 사건이었어요…송치 요청을 해야 되는데 그때는 하지 않았다…셀프수사 한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이번 만남은 임 지검장 초청으로 이뤄졌는데, 검찰 내부에선 업무 연관성이 없는 회동이라는 등 비판도 나왔습니다.

모임엔 당초 해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1시간 20분가량의 만남 뒤, 합동수사팀 관계자들과도 면담하고 사건 관련 입장을 주고받았다고 전했지만, 수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백해룡 경정 /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의지가 있으면 저도 전향적으로 생각해 볼 생각인데 그런 과정들을 제가 알 수가 없으니 지금은 합수팀에 수사 협조하는 일은 당분간은 없을 것이다…"

임 지검장과는 '서로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하면서 구체적 대화 내용은 말을 아꼈습니다.

[백해룡 경정 /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고난을 겪었던 부분들이 있으니 서로 눈빛만 봐도 위로가 되는…"

검찰의 '내부고발자'를 자청해온 임 검사장도 앞서 첫 출근길에 백 경정과 박 대령에 대한 유대감을 표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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