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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23:00

중대본 3단계 발령…경기·충남에 특별교부세 긴급지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4시간 전 2025.07.17 23: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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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우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중대본은 비상대응 3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정부는 피해가 큰 경기와 충남에 특별교부세 25억원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0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충남 서산에 419.6mm, 홍성에 418.9mm를 비롯해 세종 전의와 충남 당진, 공주, 천안에 300mm 넘는 강수량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는 어제 경기 오산 1명에 이어 서산 2명과 당진 1명 등 4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8개 시도, 20개 시 군에서 421세대, 1,38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이 중 309세대 1,095명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학교 등으로 임시 대피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집중호우로 경부선과 장항선, 서해선 등 일반열차 76개 운행이 정지됐고, KTX 일부구간이 서행했습니다.

항공기는 김포와 김해 공항 등에서 모두 46편이 결항했고, 여객선도 26개 항로 34척의 발이 묶였습니다.

앞서 중대본은 오늘 오후 집중호우 대응 회의를 열고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2년 만에 중대본 3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 긴급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또, 국·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전국에 급파하는 등 실시간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소방청도 오후 6시를 기해 상황대책반을 중앙긴급구조통제단으로 확대하고, 경남과 경북, 전남과 전북 등 4개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습니다.

교육부는 오후 4시 기준 학교 482곳을 휴교하는 등 667개교의 학사를 조정했습니다.

전국 학교 392곳이 누수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폭우가 집중된 충남 지역 학교가 203곳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이미 3~400mm 비가 내린 상황에서 오는 20일까지 최대 300mm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집중호우시 외출을 삼가고 저지대와 하천변, 산사태 위험지역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중호우 #폭우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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