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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23:00

[현장연결] 시간당 90mm 기습 극한호우…비 피해 잇따라 [9시 뉴스] / KBS 2025.07.17.

  • 유튜브봇💥 10시간 전 2025.07.17 23: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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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턴 현장을 연결해서 각 지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역시 극한호우로 강물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곳곳에 대피령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김정대 기자, 그곳 광주천도 지금 위험한 상황이라고요?

[리포트]

네,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하루 종일 굵은 빗줄기 이어지면서 하천이 산책로를 삼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광주천 인근에서는 일부 침수가 시작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광주 극락교 지점과 장록교 지점에는 홍수 정보 심각 단계가 발령돼 범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쉬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등 전남 12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나주에는 한때 시간당 92mm의 비가 내려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와 순천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후 8시 기준으로 광주에는 하루 만에 402.7mm의 기록적인 비가 왔고, 담양 봉산과 나주에는 35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호남에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모레(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에 200~3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입니다.

오늘(17일) 하천과 영산강 수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녁 들어 홍수 경보가 발령된 곳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유촌교와 용산교 등 7개 지점과 담양군, 함평군, 순천시 등에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요.

또 화순과 나주, 광양, 구례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인근 주민들께서는 재난 문자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대피 안내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박석수 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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