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남 지역 곳곳에도 300㎜ 안팎의 폭우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6시 기준 창녕과 하동, 산청 등 9개 지역에 호우 경보가, 창원·사천 등 9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습니다.

어제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강수량은 창녕 도천 323㎜, 함안 청계 279㎜, 산청 생비량 271㎜ 등입니다.

오후 5시까지 총 169건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으며, 산청에서 토사에 하반신이 깔린 주민 1명이 경상을 입고 구조됐습니다.

잠정 집계된 대피 인원은 창녕군 30명, 하동군 11명 등 모두 41명입니다.

#폭우 #경남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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