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해 남부 해상에서 폭우 구름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요.

전남 지역은 시간당 60mm 안팎의 물 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루 사이 물이 급격하게 불어났는데요.

어제부터 충청과 전남 지역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산에는 500밀리미터 이상 강우량을 기록하며 통계적으로 200년 빈도로 내릴 만한 비가 쏟아졌고요.

광주도 40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역대 7월 일강우량 중 최고값을 경신했습니다.

서울에는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전남과 경남 지역은 호우 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에 400밀리미터 이상, 충남과 전북에 300 이상, 충북과 경북의 250 이상, 서울에도 50에서 150밀리미터 안팎의 추가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도 중부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에서 80밀리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내일 밤 사이에는 남쪽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 곳곳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취약 시간대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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