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17 20:30

[특보] [현장연결] 충북 전역 호우특보…이 시각 충북 상황 / KBS 2025.07.17.

  • 유튜브봇💥 8시간 전 2025.07.17 20:30 새글
  • 0
    0
충북 모든 지역에 현재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청주엔 새벽 한때 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나요?

[리포트]

네, 저는 청주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무심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오후 들어 빗줄기가 약해졌는데요.

무심천 일부 지점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오후부터 하상도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충북에는 현재 1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청주에는 오늘 새벽 시간당 최대 67.3mm의 비가 내려 1967년 기상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청주 308mm, 증평 271mm, 괴산 251mm, 진천 222mm 등입니다.

밤사이 집중호우로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반지하 주택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는가 하면 제방이 유실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충북에서만 피해 신고가 230여 건 접수됐습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우려돼 충북에서는 47개 마을, 주민 290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청주시 옥산면 일대 고립됐던 230명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청주시 병천천 환희교, 청주시 미호강 근처의 팔결교와 미호강교엔 홍수경보가, 진천군 미호강 가산교, 청주시 무심천 흥덕교, 증평군 보강천 반탄교 일대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2년 전 미호강 제방 붕괴로 30명의 사상자를 냈던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도 오늘 오전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청주와 충주 등 8개 시군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20여 곳이 임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속리산과 소백산, 월악산 등 충북 지역 국립공원 3곳 모두 전면 통제 중이고 진천 농다리와 단양강 잔도 등 관광지와 야영장, 산책로 등 50여 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최승원 김현기 강사완/영상편집:조의성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703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호우특보 #폭우 #집중호우 #청주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8,645건 / 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