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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9:00

서울도 호우 '후폭풍'…도림천 한때 홍수주의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일 전 2025.07.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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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전역에도 계속됐던 강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림천에 오전까지 홍수주의보가 유지됐었고, 홍제천 등 시내 곳곳이 하천 범람 우려로 통제되고 있는데요.

박준혁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관악구 도림천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은 빗줄기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며 홍수주의보가 해제된 상태인데요.

빗줄기는 잠시 멎엇지만, 물은 여전히 많이 불어나있는 상태입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은 오늘 오전 9시 20분부로 신대방1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약 2시간 여만에 해제됐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곳의 수위는 이날 오전 8∼9시 80㎝ 안팎을 유지했으나, 이후 급격히 불어나 오전 9시 30분 2.5m를 넘어섰습니다.

통제소는 안내메시지를 통해 "하천의 수위가 높아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때 도로 통제도 이어졌는데요. 서울 양재천로 KT연구개발본부에서 영동1교 북단 양방향과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가 통제됐다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모두 해제된 상황입니다.

오전 6시 43분쯤 성북구에 침수예보가 발령되면서 동행파트너가 출동했습니다.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 등 침수·재해 취약가구의 대피와 탈출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청계천, 안양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도 홍제천과 불광천이 범람 우려가 있다며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강우 상황과 관련해 서울시는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배수 지원 23건, 가로수·담장 등 시설 안전조치 13건 등 36건의 소방활동을 이뤄졌으나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내 도로들은 빗물이 고인 노면을 주의해서 서행하다보니 일부 구간에선 한때 정체도 빚어졌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 지역 누적 강수량은 139.7㎜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도림천에서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현장연결 김세완]

#비 #출근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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