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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21:49

토니상·칸 수상자 만난 이 대통령…"문화, 큰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8일 전 2025.06.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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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K콘텐츠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린 일화를 소개하면서,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지원 삭감을 비판하면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주역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박천휴 뮤지컬 작가와 프랑스 문화예술훈장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등 문화예술인 5명이 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초청받은 겁니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팬으로 잘 알려진 이 대통령은, 이 드라마가 문화적·산업적으로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문화예술계 지원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우는 거야 뭐 저는 당연히 갱년기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이게 남미나 유럽 이런 데서도 그렇게 호평을 받았다고 하니까 정말 큰 가능성이 있겠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김혜경 여사는 이 대통령이 이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린 일화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김혜경 여사] "제가 먼저 다 봤어요. 보고 나서 이 사람은 주말에 시간이 있으니 주말에 몰아서 보는데…. 두 번째 볼 때는 눈물이 덜 나오잖아요. 그래서 이 사람이 참아서 뒤에서 울었던 거 같아요."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분야 지원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으면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을 언급했는데,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 지원 삭감에 대한 비판도 내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삭감이 됐더라고요, 보니까. 원래는 물가 수준따라 올라가도 똑같고 같은 수준인데 절대액이 깎여버리니까 상황이 꽤 심각해진 것 같아요."

참석자들도 고충을 토로하면서 건의 사항을 쏟아냈습니다.

박윤재 발레리노는 남자 무용수가 군 복무에 발목이 잡혀 꿈을 펼치기 어려운 현실을,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은 사극 세트장 부족을 각각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문화예술계 지원에 대한 추가 토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김형서]

[뉴스리뷰]

#이대통령 #K콘텐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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