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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00:30

'김건희 집사' 체포영장 발부…특검, 여권무효화 착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2일 전 2025.07.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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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집사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예성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은 여권 무효화 조치에 즉각 착수했는데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대기업 총수들은 내일(17일)부터 본격 소환합니다.

배윤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집사 게이트'를 정조준한 김건희 특검이 의혹의 핵심 인물 '집사' 김예성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법원은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집사 게이트' 수사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기각된 바 있는데, 이번에 체포영장은 발부받으면서 수사 동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검은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김 씨의 여권부터 무효화하는 등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입니다.

'집사 게이트'와 연관된 대기업 총수들의 줄소환도 예고됐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는 지병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밝혀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의혹' 특검보] "한국증권금융·키움증권은 내일 10시, HS효성은 해외 출장 관계로 다음주 월요일 10시 출석 예정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출석일자 조율 중입니다."

특검은 김예성 씨가 김 여사와의 관계를 고리로 대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은 의혹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 '1호 사건'인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전현직 임원의 구속 여부가 향후 김 여사로 향하는 수사의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이일준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 등 전현직 임원 4명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사업으로 시작해 부당이득 취득으로 이어지는 주가조작 작업을 미리 공모했다고 봤고 시세조종으로 챙긴 부당이득이 36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산정해 적시했습니다.

이번 구속영장에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씨 등은 언급되지 않은 가운데 특검은 삼부토건 경영진의 신병을 확보하면 본격적으로 김 여사 등과의 연관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편집 이예림]

#특검 #김건희특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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