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 들어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오락가락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요일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많은 양 쏟아질 걸로 보여,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주변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등 서쪽으로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호남에 최대 150mm 이상, 영남으로도 최대 100mm에 달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이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마치 하늘에 구멍이 난 듯 금요일까지 시간당 30에서 80mm 이상의 폭우가 퍼붓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금요일에는 호남과 영남, 제주에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전국의 순간 시속 55km의 강풍이 예상되고요.

서해안과 산지로는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비바람에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 아침 기온 서울은 24도, 대전과 광주 25도, 강릉과 대구 2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8도, 대전과 광주 29도, 강릉과 대구, 부산 30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 더위가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 그치겠습니다.

이후로는 다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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