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16 22:30

‘강촌 살리기’ 사업 시동…‘방하리 개발’과 연계 / KBS 2025.07.16.

  • 유튜브봇💥 16일 전 2025.07.16 22:30
  • 0
    0
한때 MT 성지로 불리며 춘천의 대표 관광지였던 강촌이 오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강촌을 다시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완행열차를 타고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춘천 강촌.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학생 MT 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였습니다.

하지만 ITX 개통 이후 역사 위치가 조정되고, 여행 방식까지 바뀌면서 상황은 달라집니다.

강촌 중심 거립니다.

상가는 빈 곳이 태반이고 한낮이지만 거리를 오가는 사람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강촌역 이용객은 2023년 기준 35만여 명.

10여 년 전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주민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라고 호소합니다.

[서병인/강촌개발위원회 위원장 : "강촌의 공실률이 60%를 넘어가고 있어요. 그렇게 넘어간단 이야기는 여기서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없는 처지에 처했다는 이야기고요."]

춘천시가 내놓은 해법은 '도시재생'.

피암터널을 미디어 아트 등 볼거리로 꾸미고,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광장과 정원놀이터 등을 만든다는 겁니다.

사업을 더 늦출 수 없다는 데에는 시의회에서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박남수/춘천시의원 : "단기적 시설 개선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가…."]

[윤민섭/춘천시의원 : "춘천 시민분들도 강촌을 다시 한번 찾아서 거기서 즐길 수 있는 부분들, 시민들도 가고, (레일바이크) 40만 명 관광객들도 가시고 하면."]

이번 주 광장 토지 취득 안건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준비는 마무리됩니다.

춘천시는 강촌 재생 구상을 세부적으로 다듬어 9월, 국토부 공모에 나섭니다.

특히, 최근 발표한 방하리 관광단지 개발사업과도 연계해 사업의 내실을 높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492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춘천시 #도시재생 #강촌 #강촌역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5,298건 / 46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