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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22:00

이진숙,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사죄"…논문 의혹은 '반박' / SBS 8뉴스

  • 유튜브봇💥 15일 전 2025.07.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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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 유학 논란과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이진숙 사회부총리 후보자가 오늘 국회 검증을 받았습니다. 자녀 유학 문제는 사과했지만,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 당시 규정을 따른 거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초반, 두 딸의 미국 조기 유학에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진숙/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특히 둘째 딸이 중학교 의무 과정을 마치지 않고, 유학을 떠난 게 불법인지 몰랐다며 "큰 실수였다"고 인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비싼 사립 기숙학교에 조기 유학을 보낸 이 후보자는 공교육 수장의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서지영/국민의힘 의원 : 교육의 세습과 부의 세습을 완벽하게 이룬 후보자는 공교육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자녀 조기 유학을 시킨 국민의힘 의원들도 적지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문정복/민주당 의원 : 귀당(국민의힘)의 인사들 조기 유학 보낸 자료들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로남불'하지 마시고.]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선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이진숙/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 (표절률) 56%, 48%라고 했던 논문들은 그 당시에(충남대 총 장 임용 때) 다 10% 이하로 표절률이 평가받았던 것들입니다.]

특히 제자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에 자신을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건, 기여도에 따라 제1저자를 정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계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따른 거라고 했습니다.

[이진숙/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 학생이 학위 논문을 하기 전에 제가 국가 연구 프로젝트로 수주해서 연구 책임자로 수행했던 연구들입니다. 그러니까 제1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고요.]

그런데, 이 후보자는 유보 통합, AI 교과서, 특목고 폐지 같은 교육계 정책 현안엔 즉답을 내놓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민정/민주당 의원 : 논문과 자녀 문제에만 푹 빠져 계셔서 그런지 다른 질문들에 대해서는 이렇다하게 답을 못 내놓고 계세요.]

[조정훈/국민의힘 의원 : 뭘 잘 알고 계시나요? 모범답안 보시고 그렇게 커닝하시는데.]

이 후보자는 의대생 복귀 대책을 묻는 질문에도 "고민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공진구, 영상편집: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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