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6일) 오후 ‘사회적 참사 유가족과의 대화’를 갖고 “다시는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송지하차도 참사, 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세월호 참사 등 4대 대형 참사 유가족 207명을 초대해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사죄의 말씀으로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리도 없고 유가족들의 가슴속에 맺힌 피멍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다신 정부의 부재로 우리국민들이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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