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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19:30

내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부산서 개최…“한국에서 처음” / KBS 2025.07.16.

  • 유튜브봇💥 15일 전 2025.07.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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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또 불국사와 석굴암이 한국의 첫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30년 만에 회의를 열게 됐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유네스코 회의가 내년 부산에서 열립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국으로 한국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축하합니다. 한국이 선정됐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공모 절차를 거쳐 개최 후보지로 부산을 확정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돼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세계유산을 새로 등재하거나 보존, 보호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입니다.

196개 세계유산협약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세계유산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해 전 세계 문화와 자연유산을 다각도로 살펴봅니다.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6일 개막한 47차 세계유산위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이 담긴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7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렸고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 태국 등에서 개최됐습니다.

[최응천/국가유산청장 : "인류 공동의 유산 보호에 대한 모든 인류의 공동 책임을 재확인하는 진정으로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평가합니다)."]

한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 네 번째 위원국으로 활동 중입니다.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1995년,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이 한국의 첫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30년 만에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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