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1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병역 관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방위병 출신인 안 후보자가 당시 복무 기준인 14개월보다 8개월 긴 22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는 점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인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안 후보자가 복무 당시 탈영이나 영창 등의 징계를 받았다는 제보가 다수 들어왔으나, 정작 후보자는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8개월 미스터리’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