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16 00:30

[지구촌화제] "인간아, 먹어"…다이버에 바닷새 뱉어준 범고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6일 전 2025.07.16 00:30
  • 0
    0
[앵커]

사람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범고래의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전 세계 범고래에게 공통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행동으로 알려졌는데요.

친분을 쌓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다이버 주변을 유유히 헤엄치는 범고래 한 쌍.

그 중 한 마리가 다이버 앞에 바닷새 한 마리를 토해냅니다.

반응을 살피는 듯 가만히 응시하던 범고래, 바닷새가 물 위로 떠오르자 다시 꿀꺽 삼켜버립니다.

단순히 먹이를 뱉고 삼키는게 아니라 사람에게 사냥감을 나눠주는 행동을 보인 건데요.

해당 장면을 포착한 해양생물 전문가 제러드 타워스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바다에서 범고래가 사람에게 먹이를 나눠준 사례가 34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범고래들이 서로 먹이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인간에게 먹이를 건네는 것도 이러한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핀란드 대통령, 철인3종 대회 참가해 2위 차지

그야말로 강철 체력을 뽐내는 철인 3종 대회에서 1등보다 더 큰 이목을 끈 선수가 있습니다.

지난 12일 핀란드 요로이넨에서 열린 철인 3종 대회에 현직 핀란드 대통령이 참가해 2위를 차지한 겁니다.

올해 57세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대통령은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로 구성된 코스를 1시간4분19초 만에 완주했습니다.

스투브 대통령은 철인3종 경기는 물론 골프 등 다양한 체육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졌는데요.

스투브 대통령이 가명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주최 측에서는 대회 시작 직전까지 대통령의 참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하네요.

▶딸기와 설탕을 듬뿍…'딸기 파스타' SNS 화제

잘 삶아진 파스타 면 위에 딸기와 요구르트, 설탕까지...

아이들 장난 같은 이 요리, 실험적인 맛을 위해 만들어 낸 게 아니라, 실제 폴란드에서 즐겨먹는 여름철 별미 ‘딸기 파스타’입니다.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폴란드 출신 이가 시비옹테크 선수가 최애 음식으로 소개하며 윔블던 안팎을 들썩이게 만든 음식입니다.

파스타에 대한 범죄라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지만, 폴란드 사람들은 어릴 적 추억의 음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가 시비옹테크 / 2025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 "여름철에 아이들이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맛의 조합이 정말 완벽하거든요. 폴란드의 (전통)음식이에요. 그렇죠? 폴란드 딸기가 진짜 맛있거든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폴란드 총리까지 직접 딸기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백시연]

[영상편집 이채린]

[글·구성 신주원]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딸기파스타 #철인3종 #범고래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4,980건 / 483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