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시한을 보름 앞둔 한미 관세 협상부터 짚어볼게요. 미국이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압박 중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 미국산 쌀 수입 할당 확대와 같은 요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도 쌀 개방 압력을 심하게 받고 있고, 유럽연합과 인도 등도 농산물 문제로 관세 협상에서 막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이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거세게 압박하는 이유가 뭔가요?
[질문 2] 미국은 특히 “한국에만 있는 규제”라며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금지 규제 완화를 끌어내겠다는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전 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인데, 그럼에도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를 압박하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3] 대미 협상을 이끌고 있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어제(14일) 한미 협의 경과를 설명하며 "우리 농산물의 산업 경쟁력도 이제 강화됐다”라면서, ”농산물도 이제는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 인하를 위한 협상 카드로 농산물 분야 일부를 미국에 양보할 수 있다고 보실까요?
[질문 4] 농민단체와 축산업계는 즉각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미 한미 FTA 체결 당시 미국산 소고기와 농산물 등을 개방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한 차례 겪은 바 있기도 하잖아요. 정부에서도 실리와 전략 사이에서 고민이 상당할 듯한데요. 뾰족한 수가 없을까요?
[질문 5] 주제를 바꿔볼게요.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이 수박인데요. 요즘 수박을 사려다가도 가격을 보고 멈칫하게 됩니다. 제철 과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작년보다 40% 넘게 올랐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가격이 뛴 건가요?
[질문 6] 폭염에 가격이 뛴 건 수박뿐만이 아닙니다. 기온이 1도 오를 때 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최대 0.5%포인트 올라가고, 그 영향은 반년가량 이어진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폭염이 길어질수록 물가 상승 압력도 더 오래 간다는 건데요. 아직 올 여름 폭염이 절정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그럼, 계속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건가요?
[질문 7] 폭염으로 먹거리 물가에 압력이 높아지면서 히트플레이션이 우려됩니다. 이 같은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인플레이션에도 타격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정부가 대책을 내놓아야 할 거 같은데요?
[질문 8] 마지막 주제로 넘어가 볼게요.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12만 3천 달러까지 가면서 시총이 2조 4,170억 달러로 전 세계 자산 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크립토 위크가 시작되자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이번 크립토 위크에서는 지니어스 법안, 클래러티 법안, CBDC 감시국가 방지 법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인데요. 어떤 법안들인지 소개해 주세요.
[질문 10] 만약 크립토 위크를 통해 방금 말한 법안들이 통과되면 가상자산 시장엔 어떤 변화가 생기는 건가요?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에도 큰 변동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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