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15 19:00

동남아서 80억 상당 마약 밀수…'던지기' 유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5일 전 2025.07.15 19:00
  • 0
    0
[앵커]

동남아에서 80억 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해 수도권 일대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공원 땅속이나 건물에 숨겨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관들이 나무 주변의 흙을 삽으로 걷어냅니다.

땅속에서 발견된 검은 봉투 안에서는 페트병 3개가 나옵니다.

마약 밀매 조직이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숨겨 둔 합성대마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합성대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동남아에서 국내로 밀반입해 전국에 유통한 일당 5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밀반입한 마약류를 시액과 혼합해 증량한 뒤 땅속이나 건물에 은닉해 두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국내에 유통했습니다.

경찰은 시가 80억 원 상당의 합성대마 19kg, 필로폰 500g 등을 압수했는데, 이는 4만 5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들은 국제우편으로 다른 물건 안에 마약을 숨기거나 직접 필리핀으로 출국해 마약을 소지한 채 입국하는 방식으로, 국내로 밀반입했습니다.

[정경동 /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계장] "자기들이 직접 해외에 출국해서 현지에서 사람을 만나서 인편으로 자기들이 가방 안에 넣고 입국을 하는 식으로 밀반입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5명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해외 판매 총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영상편집 김도이]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4,488건 / 460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