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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18:00

무더위에 보양식 재료 인기…부담은 여전 / KBS 2025.07.15.

  • 유튜브봇💥 15일 전 2025.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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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로 북적이는 한낮의 대형마트.

발길을 붙드는 건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인 민물 장어입니다.

비교적 조리 시간이 짧은 손질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공순/광주시 동림동 : "워낙 더웠잖아요, 그래서 보양식 위주로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거 위주로 간편한 거 위주로 좀 보고 있어요. 여기는 장어가 손질이 돼 나와있어서 훨씬 굽기만 하면 되니까 수월한 것 같고…."]

38도 안팎까지 올라 7월 상순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지난 주, 광주시내 대형마트 3곳에서는 보양식 수산물 판매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장어 판매가 105%로 2배 이상 늘었고, 전복은 9.4% 올랐는데 여름철 인기메뉴인 삼계용 생닭은 판매율이 소폭 줄었습니다.

정부의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간편식 가운데 삼계탕 등 보양식 품목 판매는 2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영숙/광주시 송정동 : "너무 덥고 여기도 억지로 나왔네요. 팩으로 된 걸로 그냥 끓여서만 먹으려고요. 간단하게."]

원재료 값 상승 여파 등으로 외식물가는 물론 가공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이른바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도 큽니다.

[김채운·윤광식/광주시 동림동 : "지금 장어랑 오리랑 고민하다가 오리 선택했습니다. 와이프랑 둘이어도 밖에 나가면 3만~4만 원이 넘기 때문에 마트에서 몸에도 좋고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마트를 찾아왔습니다."]

올해 가장 길고 더운 여름을 겪어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여름나기 장바구니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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