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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17:00

[뉴스핫픽] 수박 열흘새 6천원 올라…폭염이 부른 '금수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4일 전 2025.07.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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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무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이 절로 떠오르는데요.

최근 수박 한 통 사려다 3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깜짝 놀라신 분들 많을 겁니다.

'금수박'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 수박값이 급등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최근의 수박 가격 추이입니다.

7월 초까지만 해도 2만 3천 원이었던 수박 한통의 가격이 불과 며칠 사이에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어제 전통시장 소매가는 30,327원!

결국 3만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몇천 원 오르는 데 보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또 1년 전과 비교해도 약 40% 가까이 오른 수준에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훨씬 더 높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서민 여름 과일이었던 수박이 이렇게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박 주산지에 잦은 비가 내리고 일조량이 감소해 생육이 지연되면서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데요.

특히 장마와 고온이 반복되면서 당도가 기준 이하로 떨어지는 수박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상품 등급의 수박 물량이 부족했고 여기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수요는 크게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건데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월 수박 출하량은 작년과 비슷하지만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번 주 비 예보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금수박 현상이 현실화되자 정부도 최대 40% 할인 행사 등 대응에 나섰지만,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효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서민들의 친근한 과일이었지만, 이제는 ‘금수박’이라 불리며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과 함께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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