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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횟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럭이 지난달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41% 올랐고요, 광어 같은 경우는 14%나 올랐습니다.

우럭 도매가격은 kg당 1만 6천 원이 넘었고, 광어는 2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2017년 특보 발령제 실시 이래 최장 기간입니다.

그래서 양식장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를 했는데, 그게 올해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겁니다.

조기 폭염까지 덮쳐서 양식 어종 수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우럭 같은 경우는 지난해 대량 폐사로 작년보다 양식 물량이 적은 상황입니다.

이번 달 우럭 출하량은 1천150톤으로 지난해보다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매가격이 이번 달은 17%, 다음 달은 19.5% 지난해에 비해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미 지난해 7월 폭염 속에 우럭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상승률이 이 정도에서 그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광어 같은 경우는 도매가격이 이번 달 15%, 다음 달 12.9%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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