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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18:30

'양평고속도로 의혹' 국토부 압수수색…특검 첫 강제수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5일 전 2025.07.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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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김건희 특검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전부터 국토부 장관실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관련 용역업체와 한국도로공사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광화문 인근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전부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찰 단계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진 적은 있지만, 사건 이첩 뒤 특검이 관련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은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와 당시 용역을 맡았던 동해종합기술공사, 경동엔지니어링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압수물 대상에는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한 계약서와 노선도, 회의록 등이 적시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토부 장관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장관실을 압수수색하는 건 관련 수사 착수 이래 처음입니다.

다만 특검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의원이 포함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김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특검은 2022년 당시 설계처에서 근무한 직원 자료 등을 요구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인 2023년 5월, 국토부가 돌연 고속도로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가 땅을 소유한 경기 양평군 강상면 일대로 변경해 검토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기존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이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이후 국토부 의뢰로 용역사들이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뒤에 강상면 종점안이 처음 등장한 건데요.

특혜 의혹이 확산하자 2023년 7월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논란을 부인하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특검 수사가 본격화함에 따라 변호인단 추가 선임에 나선 걸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형사사건 변호인단 소속 변호사 2명이 합류하는데 조금 전 특검에 김여사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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