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 대해 제기된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갑질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소속 이달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의 질의에 "촬영 관련 물건이나 사무실에서 쓰기위해 주문한 물품 등을 가지고 내려간 적이 있고, 전날 먹던 음식을 가지고 내려간 적도 있으나 다 먹지 못하고 차에 두고 내린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는 "이 논란으로 인해 여러가지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분들과 관련해서는 모두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갑질 의혹'과 관련해 보좌진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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