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내각 인사 과정에서 논문 표절 의혹과 갑질 의혹 등이 제기되자 "기존에 더불어민주당이 얘기한 기준을 이번 정부 인선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라"며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과거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 당시 음주운전, 연구 부정행위 금지 등 인사 검증 7개 기준을 세운 걸 언급하며 "윤호중 후보자는 당시 7대 기준상 부적격 사유인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며 "역시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논문 표절 교수가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대학 총장과 교수들을 만나 무슨 권위를 세울 수 있느냐"며 "국무회의 참석 자격이 없는 사람은 임기가 보장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아니라 제자 논문 표절 이진숙 교수라는 점을 유념하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보좌진을 집사처럼 부렸다는데, 이 갑질 의혹이 사실이라면 장관 자격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즉각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