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정옥임 전 국회의원]

여야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를 앞두고 전면전에 돌입합니다.

혁신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국민의힘은 내부 잡음 논란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정옥임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1] 내일부터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16명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결정적인 문제는 없다"며 후보자 전원의 '생환'을 목표로 엄호 태세에 들어갔고요. 국민의힘은 '7대 낙마 기준'을 제시하며 여론전을 활용한 복수의 낙마를 노리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몇 가지 짚어주신다면요?

[질문2] 당장 내일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크게 맞붙을 걸로 보입니다. 야당은 "보좌진에게 갑질을 한 강 후보자는 약자를 위해 일해야 하는 장관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일방적으로 의혹이 제기된 만큼 본인이 소명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질문3] 민주당 일부 의원이 강선후 후보자 옹호에 나서는 데 대해 '2차 가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 후보자가 자신의 갑질 의혹을 언론사에 제보한 전직 보좌관들에 대해 법적 조치까지 언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야권에선 비판이 나왔어요?

[질문4] 국민의힘은 논문 표절·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농지법 위반 의혹,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 운전 전과 등도 부각하면서 낙마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여당 일부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던데요?

[질문5] 수업을 거부하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큰 일 보 전진"이라며 "결실의 길을 찾겠다"고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5-1] 하지만 각론을 두고는 특혜 논란이 있습니다. 당장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요. 의정 갈등의 해법을 찾기 위해 어떤 논의가 필요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6]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혁신위가 출범했지만 내부 잡음은 여전합니다. 탄핵·계엄 사죄, 대표 단일 지도 체제 구성과 같은 혁신안을 공개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적 청산 문제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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