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가 시작되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검이 임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긴급 메시지와 함께 국민의힘 의원들이 압수수색 현장으로 달려갔고 영장을 발급한 서울중앙지법으로 몰려 가 규탄대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자, 다음은 또 누구일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연일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보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절반을 넘는 55%를 기록하는 등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0년 전인 1995년, 5·18특별법이 제정돼 전두환, 노태우를 내란죄 등으로 처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와 유사한 12.3 내란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 정당까지 포함해, 벌써 100명 넘는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에 국고보조금을 주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는데, 국민의힘이 크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