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항공사가 장애를 갖고 있는 승객에게 휠체어를 제공하지 않아 승객이 바닥을 기어 이동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승객의 어머니가 직접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는데요.
그러면서 통로를 지나갈 수 있는 휠체어가 끝내 오지 않아서 결국 딸이 비행기에서 기어서 내려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로용 휠체어는 비행기 내부의 좁은 통로를 지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휠체어로, 미국 장애인법에 따라서 모든 미국 항공사는 장애인 승객에게 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데요.
논란이 일자 장애인 승객의 어머니는 후속 영상을 통해 그 뒤 항공사 측에서 보상으로 인당 75달러, 우리 돈 약 1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해당 항공사는 지난해 10월에도 장애인 승객 지원 지연과 부적절한 대우를 이유로 미국 교통부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686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일어난 일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어" "아직도 장애인에게 가혹한 우리 사회의 민낯" "벌금이 약했나, 좀 더 내야 달라질 모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susangr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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