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감한규 변호사]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다음 주 월요일로 소환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VIP 격노설' 회의에 참석했던 김태효 전 1차장이 격노를 인정하면서 수사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한규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그동안 부인 해왔던 'VIP 격노설'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진술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조태용 전 원장 등 핵심 인사들도 소환할 방침인데요.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의 사저는 물론, 조태용 전 원장과 임종득 의원 자택까지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비화폰까지 확보했는데요. 이번에 확보한 압수물들이 어떤 정황을 밝히는 데 핵심적인 단서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어제 조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 다음 주 월요일로 다시 소환 일정이 통보된 상황인데요. 이번엔 출석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특검이 구치소 방문 조사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월요일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에 따른 강제 구인 가능성까지 언급됐는데요?

[질문 5] 주말에는 접견이 제한되는 만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외부에서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구속적부심 청구 여부를 포함한 향후 법적 대응, 어떤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부정선거 언급을 했고, 비상계엄 당시에는 선관위 서버 확보까지 지시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되는데요?

[질문 7]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집사'로 불린 김예성 씨의 자금 흐름을 특검이 집중 추적하고 있는데요. 특히 수상한 46억 원 규모의 자금이 김 씨가 실질 소유한 것으로 보이는 차명회사를 통해 이동한 정황까지 포착됐습니다. 특검이 이 자금 흐름을 어떤 맥락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김 씨는 언론을 통해선 '귀국해 특검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론 베트남에서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특검도 '당장 귀국하라'며 공개 경고까지 내놓았는데요. 김 씨의 잠적이 이어진다면 특검이 어떤 대응에 나설 수 있을까요?

#윤석열 #특검 #김태효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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