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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3:00

러, 최대 규모 우크라 공습…유럽은 군비 강화 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8일 전 2025.06.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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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수백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습했습니다.

러시아의 공세가 이어지며, 인접한 유럽 국가들은 대인지뢰 금지 협약을 탈퇴하는 등 군비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야간 공습에 나섰습니다.

이날 우크라이나 주거 지역 인근에서는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고, 곳곳에서는 드론이 나는 소리와 섬광이 목격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지시간 29일)] "500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이 어젯밤 러시아의 공격에 동원됐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요격됐습니다."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F-16 전투기가 동원됐고, 이 과정에서 조종사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까지 공습하면서, 이웃 국가인 폴란드도 전투기를 긴급 출동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CNN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 인근에 11만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대러 제재까지 꺼내 들며 휴전을 압박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 반환 불가 등을 고수하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은 오는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GDP의 5%까지 늘리며, 군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 독일 총리 (현지시간 25일)] "러시아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전체를 공격할 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언제 우리의 방어 태세를 시험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과거 소련에 속했던 발트 3국과 폴란드 등은 대외지뢰 금지 협약에 탈퇴하면서, 전쟁 위협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계속되는 러시아의 공세에 대외지뢰 금지 협약 탈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강재은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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