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대변인이 잠시 뒤, 일일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정위는 어제 브리핑을 통해 예정된 것보다 활동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며, 현재 무기한 연기된 검찰 업무보고는 일정을 조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일하신 지 벌써 40일 가까이 됐고 대통령실도 속속 진용을 갖추고 있다"며 "7월 20일이 지나면 장관 임명도 이뤄지지 않겠느냐. 그런 것들을 포함해 최대한 신속한 (국정과제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위의 법정 활동 기한인 8월 14일보다 이른 시점에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정위는 지난달 20일 검찰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으나 "내용도, 형식적 요소도 부실하다"며 30분 만에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