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과 중국은 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을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오늘(11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우리는 이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핵심 과제는 억지력의 재정립이며, 이를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또 지난 2014년 첫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북한 위협을 주로 논의했다며, "진정한 책임 분담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당시 미국 합참의장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 등 다른 안보 위협에 대해서도 3국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합참의장 #한미일 #군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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