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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01:00

'해병 특검' 전방위적 압수수색…오늘 김태효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6일 전 2025.07.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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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직 해병' 특검이 수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등 10여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한 건데요.

오늘(11일)은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 출범 이후 첫 강제 수사에 나선 '순직 해병' 특검이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등 10곳을 동시다발로 겨냥하고,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순직 해병 사건의 초동 수사기록 이첩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인 국가안보실은 지난 2023년 7월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린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의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인 'VIP' 격노설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민영 / '순직해병' 의혹 특검보] "대통령실, 국방부, 해병대 사령부 등에서의 은폐 무마 회유 사건 조작 등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 불법 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이른바 '구명 로비' 의혹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수사선상에서 제외하려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겁니다.

특검팀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핵심 관련자 소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금요일에는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했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직권남용 피의자로 소환합니다.

김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실세 참모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입니다.

김 전 차장은 '격노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는데, 특검팀은 당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의 의중이 전달된 경위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장동우]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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