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산 J-10 전투기를 판매하기 위해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를 겨냥해 '폄하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프랑스 정보 당국이 주장했습니다. AP 통신이 최근 입수한 프랑스 정보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인도네시아처럼 이미 라팔 전투기를 주문한 국가에는 추가 구매를 중단하도록 설득하고 잠재적 구매국엔 중국 전투기를 선택하라고 장려했다는 게 프랑스 정보기관의 분석인데요. 중국 국방부는 이같은 프랑스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과 비방"이라며 "중국은 군사 수출에서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속보'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