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기록적인 폭염과 경제 위축에 대한 정부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잠시뒤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과거와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났고,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가 찾아왔다”며 “기후변화의 영향도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해 달라”며 “폭염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이 없도록 신속한 대책 집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