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결정한 가운데, 그가 머무는 서울구치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좁은 독방과 간소한 식사, 제한된 편의시설까지.

두 번째 구속, 현실은 어떨까요?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의 독실의 모습입니다.

약 3.7평, 약 12㎡ 크기의 공간인데요.

방 안에는 관물대, 책상, 변기, 작은 싱크대, 선풍기, 그리고 TV가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침대와 세면대는 없고, 에어컨과 냉장고 같은 냉방·가전 시설도 없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엔 선풍기 하나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

서울구치소가 위치한 경기 의왕시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35도, 체감 더위는 훨씬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도 공개됐습니다.

오늘 아침 식단은 찐감자와 미니 치즈빵, 종합견과류로 구성됐고, 점심 식단으로는 된장찌개와 달걀찜, 오이양파무침이 제공됐습니다.

또 오늘 저녁에는 콩나물국과 고추장불고기 등이 나올 예정인데요.

구치소 식사는 하루 세 끼 정해진 시간에 제공되며 모든 수용자와 동일한 식사 체계를 따르게 됩니다.

다만 목욕과 운동 등은 공동 시설을 이용하게 되는데, 교정당국에서 다른 수용자와 겹치지 않게 동선 등을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윤 전 대통령은 구속 기간 동안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과는 무관하게, 구치소의 엄격한 규칙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윤석열 #서울구치소 #재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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