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비율이 2주 만에 3%포인트(p) 상승해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53%, '잘못하고 있다'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윤석열 정부 때와 비교하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다소 늘고, 부정 평가는 줄어든 것이라고 NBS는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 2023년 1월 5주차 부동산 정책 평가는 긍정이 39%, 부정이 48%였습니다.
NBS는 "경제적 상위 계층과 중위 계층에서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각각 60%, 56%인 가운데 하위 계층에서의 긍정 평가는 49%로 나타났다"며 "스스로 인식하는 경제적 귀속계층이 높을수록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해선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조치'라는 의견이 55%,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이 3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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