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09 21:30

尹 구속 심문 휴정 후 재개…6시간째 진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6일 전 2025.07.09 21:30
  • 1
    0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가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약 넉 달 만에 구속 기로에 다시 서게 됐는데요.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아직 심문이 진행 중인가요?

[기자1]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저녁 식사를 위해 7시쯤 휴정했다 8시쯤부터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오후 2시 22분부터 시작해 6시간이 넘게 이어지는 건데요.

지난 1월 서부지법에서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첫 번째 영장실질심사보다 길어지고 있어, 법정 공방이 치열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변론에 나설 거라고 밝혔는데요.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직접 심문하고, 곧 최후진술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12분쯤 법정에 출석했는데요.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된 심경과 특검의 영장 청구가 무리하다고 생각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심문은 321호 법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고, 특검 측에선 박억수 특검보와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를 비롯해 모두 10명이 투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김홍일, 채명성, 최지우 등 변호인 7명이 동행했습니다.

심문이 마무리되면 윤 전 대통령은 앞서 한 차례 수감됐던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되는데요.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쯤 나올 전망입니다.

[앵커]

이렇게 길어지는 건 그만큼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고 보면 될까요?

[기자]

특검 측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로 임하고 있다"라는 입장입니다.

심사에 대비해 계엄 당시 CCTV 화면 등 자료를 포함해 178장 분량의 PPT를 준비했는데요.

영장 청구 이후에도 상당 분량의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며 신병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8개에 걸친 혐의를 적시했고, 범죄의 중대성과 사건 관계인들의 진술 오염 등을 근거로 윤 전 대통령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무리한 영장 청구라고 반발하며 체포 방해나 비화폰 삭제 지시 등 혐의도 전부 부인했는데요.

변호인단은 특검의 소환에 응하고 있고, 사건 관계인 회유도 없었다고 부인하며 구속 수사가 필요 없다고 주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른 특검들 소식도 알아보죠.

김건희 특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대한 수사에도 나섰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김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피의자 김 모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후원사로 이름을 올린 업체의 이사로 지내며 김 여사 일을 도운 인물인데요.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해당 업체와 관련한 내사를 진행하던 중, 김 씨가 지난 4월부터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는 김 씨가 설립한 업체가 자본 잠식 상태인데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각종 기업들로부터 180억 원의 투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특검은 김 씨에 대해 해외 도피와 증거 인멸 정황이 있다고 판단하고 여권 무효화 등 조처에 나설 방침인데요.

오늘 오전부터는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삼부토건 전현직 대표들을 불러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이 열린 2023년 당시 주가가 급격히 오른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뉴스리뷰]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2,510건 / 462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