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오늘(30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자는 충남대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 도쿄공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모교인 충남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해 공대 학장 등을 거쳐 2020년 제19대 충남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충남대 첫 여성 총장이자 거점 국립대 첫 여성 총장으로 교수 사회의 ‘유리천장’을 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3년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1대 대선에서 이 대통령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임명 당시 이 후보자는 “대학 진학을 위해 수도권으로 인구가 쏠리는 현실을 완화하겠다”며 “입시 경쟁을 완화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전인적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