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키만한 대형 참다랑어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이례적으로 대형 참다랑어가 무더기로 잡혔습니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영덕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장의 그물에 길이 1∼1.5ｍ, 무게 30∼150㎏ 참다랑어 70마리가 걸렸습니다.

이 참다랑어는 수협에서 ㎏당 1만 4천 원에 위판됐습니다.

영덕 앞바다에선 종종 참다랑어가 잡히긴 했지만, 무게는 통상 10㎏ 안팎이었습니다.

영덕군은 대형 참다랑어가 한꺼번에 많이 잡힌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난류성 어류 참다랑어는 주로 태평양 온대·열대 바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으로 동해안에서도 흔히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영덕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대형 참다랑어가 영덕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더 자주 생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29856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참치 #동해 #참다랑어 #난류성 #어업 #지구온난화 #수온상승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