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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17:00

내년 최저임금 오늘 결론내나…노사 격차 870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7일 전 2025.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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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약 한 시간 전에 재개했습니다.

현재 노사 간 금액 차이는 870원인데요.

오늘(8일) 공익위원이 중재에 나설지가 관건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유아 기자.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오후 3시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 위한 열번째 전원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노사, 그리고 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이 회의는 4월 22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노사는 일단 이 자리에서 인상 폭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하고, 접점을 찾기 위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지난 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 1만1,500원에서 480원 내린 1만1,020원을 요구했습니다.

애초 동결을 요구했던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에서 120원 올린 1만150원을 제시했습니다.

양측 간극은 가장 처음 1,470원에서 최근까지 870원까지 좁혀지긴 했지만, 오늘 결론 내릴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노동계는 지난 2년 간 인상률이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면서 이번엔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경영계는 수정안을 내는 과정에서 10~30원 단위로 소폭만 인상하고 있습니다.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한다면 2008년 이후 17년 만의 합의가 되겠지만, 반면에 양측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타결 관건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위원들의 개입 여부가 될 전망입니다.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하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인상 폭의 상·하한선인 '심의촉진 구간'을 제시할 수 있는데, 이때 통상 결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중재가 이뤄지면 오늘 저녁이나 내일 새벽 중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말까지였던 법정시한을 넘긴 데다 다음달 5일까지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하는 만큼 시간은 넉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최저임금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촉진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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