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하자 7일(현지시각)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9% 내린 293.9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근래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을 때마다 큰 폭의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전날 투자자 메모에서 "머스크의 핵심 지지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지지하겠지만, 많은 테슬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머스크가 계속 정치적인 길로 향하는 데 대해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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