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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16:00

뉴욕증시, 관세서한에 동반 하락…'머스크 신당' 테슬라 7%↓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22일 전 2025.07.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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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압박에 글로벌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연장하면서 부과를 예고한 여파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94%, 나스닥 지수는 0.92% 내렸고, S&P500 지수도 0.79% 내렸습니다.

사실상 협상 시간 확보란 평가가 나오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들에 관세율을 지정해 통보한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비관세 무역장벽을 낮출 것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ETF인 '아이셰어즈 MSCI 코리아'는 전장 대비 3.62% 하락했고,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의 주가는 각각 4% 안팎으로 밀렸습니다.

[로스 메이필드/베어드 투자 전략가] "시한이 약간 연기되긴 했지만, 50개 이상의 국가와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에는 여전히 시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최종적인 무역 협정과 관세 수준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세 여파 속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는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06조 원 증발해 버린 셈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을 때마다 큰 폭의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로스 메이필드/베어드 투자 전략가] "현 정부는 자신들의 방향에 협조하지 않거나 맞서려는 기업과 리더들에게 다소 징벌적인 태도를 보여온 바 있어서, 테슬라가 그런 정부의 표적이 된다는 건 큰 부담이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신당 창당 선언을 두고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완전히 탈선했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트럼프 #관세 #뉴욕증시 #머스크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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