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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22:00

'극한 폭염' 수도권으로 이동…서울 36도 찜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18일 전 2025.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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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끝나고 연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내일(8일)부터는 서울 등 서쪽 지역에서 '극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에선 올여름 첫 폭염경보도 발령됐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밀양에서 낮 기온이 39.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올여름 들어 전국 기준으로 최고 기온 기록입니다.

38.3도까지 기온이 오른 경북 구미도 52년 만에 가장 더운 7월을 보냈습니다.

경북 의성과 강원 정선 38.3도 등 동쪽 곳곳에서 극심한 무더위가 나타났습니다.

'극한 폭염'은 동쪽에서 수도권 등 서쪽 지역으로 자리를 옮기겠습니다.

그동안은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바람이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넘어가며 가열돼 동쪽 기온을 끌어 올렸는데, 앞으로는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동해안의 기온을 다소 낮추고, 반대로 수도권의 '극한 폭염'을 부추길 전망입니다.

여기에 중국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다나스'도 열대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 올리며, 지난주보다 더 습한 찜통을 일으키겠습니다.

[남민지/기상청 예보분석관] "8일 화요일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 효과에 의해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에선 당분간 36도 안팎의 올여름 최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대부분 지역에선 높은 습도로 인해 '습식 사우나' 같은 밤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륙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지만, 찜통더위를 누그러트리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조세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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