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을 나서기 두려워지는 더위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6일) 서울의 체감하는 온도 34도, 강릉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밀양의 체감 온도는 무려 36도까지 오르면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나와 있지 않아서 열기는 계속 쌓여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서울의 낮 체감 온도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중부를 중심으로 구름이 가득합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내내 흐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가끔 많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짙겠습니다.

주 초반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자주 발달할 텐데요.

더위를 식혀주기보다는 오히려 습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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