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7.5도까지 올라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폭염특보도 중부지역까지 확대됐는데요.
무더위 속 휴일 풍경은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의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시원한 바다에 몸을 던지고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혀봅니다.
[김승희·이소을/부산 동래구 : 햇살이 굉장히 강하기는 한데 사진도 더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고.]
남부지역 위주로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오늘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호남 일부 지역과 경북 내륙 지역, 제주 동부지역에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지속되면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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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주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7.5도를 기록했습니다.
경남 지역에는 밀양이 36.6도, 양산이 35.7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양재명/경남 의령군 : 너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온도도 낮추고 호박이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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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폭염특보는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습한 날씨에 체감온도는 더 높아 여의도 공원에는 물놀이하러 나온 어린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성우현/서울 화곡초등학교 : 친구들 물 먹이고 저도 물먹고 서로 장난치면서 놀고 있어요. 시원하긴 한데 햇볕 때문에 얼굴이 좀 뜨겁긴 해요.]
내일과 모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들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높은 습도와 고온이 겹치면서 당분간 찜통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정창욱 KNN·박주혁 JIBS, 영상편집 : 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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