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직접 찾았습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인 관세 협상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방미로, 한미간 현안을 풀기 위해 직접 나선 겁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협의 국면이 좀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제 차원에서의 관여를 늘리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제가 방미를 하게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조만간 끝나는 만큼, 관세 협상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방비 비율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함께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위 실장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관세 협상과 안보 협상 등 여러 현안들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위 실장은 방미 기간 최근 방한 일정을 취소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만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일단은 제 카운터파트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 간 대면 회동이 지난 G7 정상회의 때 불발된 만큼 이를 추진하는 것도 위 실장이 안고 간 숙제입니다.

이번 방미에서 한미 간 정상회담 일정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위 실장이 당면 대미 현안들의 실마리를 푸는 성과를 갖고 돌아올 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뉴스리뷰]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