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조사가 현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사가 중단됐던 1차 조사와는 다르게 오늘은 중단되는 상황 없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고등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두 번째로 특검에 출석한 지 이제 7시간 가량 지났습니다.

오늘도 늦은시간까지 조사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사회부 법조팀 이채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윤 전 대통령이 오전 9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체포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죠. 현재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구체적인 내용 설명해주시죠.

[질문 2] 지난 1차 조사에서는 체포방해 혐의 조사가 순조롭지 않았잖아요. 오늘은 특검이 전략을 바꿔서 마무리 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질문 3] 특검은 오늘 오후에 남은 혐의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무회의와 외환 혐의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비상계엄 국무회의 혐의는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 4] 외환 혐의는 2차 소환에서 처음 조사 대상에 오른 내용입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질문 5] 지난 조사의 경우 윤 전 대통령이 새벽 1시쯤 귀가를 했습니다. 자정 전에 조사를 마무리 했지만 조서 열람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요. 오늘도 자정 넘어 귀가할 가능성이 있죠.

지난 1차 조사와 달리 2차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다양한 혐의가 조사되는 만큼 윤 전 대통령 측과 특검의 공방은 더욱 거셀 것을 보이는데요.

특검 수사 상황과 관련한 새로운 내용이 들어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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