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05 16:30

케이브 "제가 제일 멀리서 왔죠!"…센스 만점 차기 주장감 / SBS 8뉴스

  • 유튜브봇💥 18일 전 2025.07.05 16:30
  • 3
    0
〈앵커〉

프로야구 두산은 올 시즌 부진에 빠졌지만, 외국인 타자 케이브 선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덕아웃의 분위기 메이커에 구단 직원의 경조사까지 챙기며 차기 주장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코칭스태프 아이의 돌잔치에 참석해 경품을 받고 춤까지 추는 이 외국인은,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케이브입니다.

[제이크 케이브/두산 외야수 : 가장 먼 곳에서 돌잔치에 참석한 사람을 (상품을 주기 위해) 찾더라고요. 엄밀히 따지면 저는 미국에서 왔잖아요. 그래서 돌잔치 상품을 받았습니다.]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케이브의 이런 행동은 이제 두산 선수단에 익숙한 장면입니다.

경기 전 모든 선수와 인사하며 열정을 불어넣고, 경기 중 수시로 조언을 건네는 케이브를, 조성환 감독 대행과 동료 들은 '차기 주장감'이라고 말합니다.

[임종성/두산 내야수 : 케이브가 (저한테) 와서 아직 수비 남았다고, 차분해지라고 그래서 수비 생각만 했습니다.]

두산은 9위에 처져 있지만, 전체 외국인 타자 중 타율 2위에 오른 케이브는 두산 팬들에게도 작은 위안거리입니다.

언제나 이를 악물고 달리고 거침없이 몸을 던지며, 두산 야구의 오랜 별명인 '허슬두'라는 표현이 딱 맞는 플레이를 펼쳐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이크 케이브/두산 외야수 : 저는 항상 그런 방식으로 경기를 뛰어왔습니다. 할 수 있는 한 계속 그렇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케이브는 팀이 원한다면 기꺼이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의 재건을 이끌겠다고 다짐합니다.

[제이크 케이브/두산 외야수 : (주장을 맡겨주신다면) 정말 큰 영광입니다. 소통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이번 비시즌에 더 많은 과외를 받아보겠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강혜리·방민주)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165347


#SBS뉴스 #8뉴스 #프로야구 #KBO #두산 #두산베어스 #타자 #케이브 #외야수 #돌잔치 #주장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X: https://x.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1,561건 / 577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